The gift stinks <동물들의 냄새나는 선물>

📄 페이지 수: 32 pp | ⚖️ 판형: 27 x 25 cm | 📅 출간일:2027년 가을 | 🎂 권장연령: 6세 -9세
★ “똥도 선물이 될 수 있다고?” 아이들이 웃으며 빠져드는 13가지 동물 선물 이야기 (커버 준비 중)
★ 웃음이 빵터지는 장면 속에 동물 행동과 생태 지식을 꽉 채운 과학 논픽션
★ 선물은 꼭 물건일 필요가 없어요. 친구를 도와주고, 먹을 것을 나누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진정한 선물의 의미에 대하여

내용 및 소개
짝의 마음을 얻기 위해, 누군가는 새로운 친구를 만들기 위해, 또 누군가는 가족과 친구를 돕기 위해 '동물들' 역시 선물을 건넵니다.13 마리의 동물 행동을 인간의 선물 문화와 연결해 유쾌하게 설명하는 논픽션입니다.
그런데 동물들의 선물은 우리가 생각하는 예쁜 포장지와는 거리가 멉니다.
수컷 쇠똥구리는 암컷에게 무려 똥으로 만든 공을 선물합니다. 암컷은 그 안에 알을 낳고, 태어난 애벌레는 똥을 먹으며 자랍니다. 사람에게는 냄새나는 선물일지 몰라도 쇠똥구리에게는 먹이와 아기방을 동시에 해결해주는 아주 실용적인 선물이지요. 게다가 쇠똥구리가 똥을 땅에 묻는 행동은 땅을 비옥하게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아프리카 시클리드 수컷은 며칠 동안 모래를 퍼 나르며 암컷을 위한 커다란 모래성을 만듭니다. 젠투펭귄 수컷은 아무 돌이나 주는 것이 아니라, 알이 다치지 않도록 모양과 크기를 꼼꼼히 살펴 가장 알맞은 자갈을 찾아 암컷에게 건넵니다. 결국 좋은 선물이란 값비싼 것이 아니라, 상대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하며 정성을 들이는 것이라는 사실을 동물들의 행동으로 보여줍니다.
더 나아가 선물이 꼭 물건일 필요도 없습니다.
혹등돌고래 수컷은 바다에서 스펀지를 찾아온 뒤 그것을 소품 삼아 멋진 곡예를 보여주고, 두꺼비물고기 수컷은 자신만의 노래를 부릅니다. 흡혈박쥐는 먹이를 구하지 못한 친구에게 자신의 먹이를 나눠주고, 어린 코끼리를 돌보는 암컷 코끼리들은 엄마 대신 아기에게 먹을 것과 위험을 구별하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동물도 선물을 준다”는 신기한 사실을 알려주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동물마다 필요한 것이 다르고, 선물을 주는 이유도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면서 좋은 선물이란 내가 주고 싶은 것이 아니라, 상대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데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물질적인 마음에서 벗어나 진심을 담은 선물에 대하여 생각해보게 되는 논픽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