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s a Dragon in the Well! <우물 속에 드래곤이 있어요!>

🏢 저작권사: chronicle books
📅 출간일: 2026년 | 🎂 권장연령: 6세 이상
작은 오해와 소문이 사람들사이에서 어떻게 거대한 공포와 광기로 돌변하는지, 그리고 그 광기를 잠재우는 것은 무력이 아니라 '사실을 직시하는 관찰과 진실의 목소리'라는 점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유쾌하게 풍자합니다.
이 책은 영미권 특유의 텍스트 타이포그래피 플레이와 유머가 살아있어, '소문이 만든 가짜 괴물! 우물 속 드래곤의 억울한 사연' 같은 흥미로운 타이틀로 소개하기에 매우 훌륭한 비주얼 북입니다.

어느 평화로운 아침, 샘이 우물에 동전을 던지며 "드래곤을 만나게 해주세요"라고 소원을 빌면서 소동이 시작됩니다. 마침 우물로 새로 이사 왔던 작은 블루 드래곤이 샘이 던진 동전을 꿀꺽 삼키다 그만 목에 걸려 괴상하고 거대한 소리와 불을 내뿜게 됩니다.
갑작스러운 소리에 온 마을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됩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기억을 왜곡해 소문을 부풀립니다. 급기야 "드래곤이 우리 양을 훔치고 사악한 눈빛으로 우리를 돌로 만들 것"이라며 두려움에 휩싸입니다. 이때 온갖 허풍을 떠는 용맹한(?) 기사가 나타나 우물로 돌진하지만, 드래곤의 기침 한 번에 처참하게 패배하고 맙니다.
마을 사람들이 분노하여 우물을 습격하려던 찰나, 드래곤 백과사전을 완독한 샘이 앞을 가로막고 "멈추세요! 저 드래곤은 우리를 해치기엔 너무 작아요!"라고 외칩니다.
샘의 만류 끝에 드래곤은 마침내 켁 하고 목에 걸렸던 동전을 뱉어내고, 우물 위로 뿜어져 나온 드래곤의 진짜 모습은 무시무시한 괴물이 아니라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기 드래곤'이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샘에게서 드래곤에게 보물을 주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숨겨진 진실을 듣고서 자신들의 TV, 가구, 결혼반지, 심지어 소까지 우물 안으로 사정없이 던져 대며 우물 안은 드래곤의 반짝이는 보물 감옥(?)이 되며 유쾌한 결말을 맺습니다.




- 중세 채색 필사본 스타일의 클래식한 비주얼: 고풍스러우면서도 현대적인 색감이 어우러진 독보적인 아트 워크를 선보입니다.
- 슬랩스틱 코미디와 반전 매력: 귀여운 드래곤이, 마을 사람들의 온갖 상상 속에서 "불을 뿜는 사악한 괴수"로 와전되는 과정이 코믹하게 연출됩니다.
- 이성적인 어린이 주인공 '샘 ': 모두가 공포에 빠졌을때 , 드래곤 백과사전을 뒤적여 사실을 체크하는 주체적이고 똑똑한 캐릭터가 매력적입니다.
- 소원 성취 반전 결말의 재미: 드래곤의 오해가 풀린 뒤, 보물을 주면 소원을 들어주는 드래곤의 진짜 능력이 밝혀지자, 방금 전까지 괴물을 죽이자던 마을 사람들이 앞다투어 자신의 가전제품과 결혼반지를 우물에 던지는 군중 심리의 이중성을 날카롭고 유머러스하게 풍자합니다.
